안택 굿( 安宅 )

안택 굿( 安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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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이란 글자 그대로 집안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일종의 제의(祭儀)형식으로

집안을 돌보아주는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로써 지역에 따라서는

안택, 안택고사, 무고안택제사, 독경, 재수굿, 축원굿, 소원굿, 운수맥이, 성주 달래기, 성주안택, 성주굿, 도신, 도신굿, 동방제, 경사굿, 신사굿, 상달고사 등으로도 불립니다.

즉 안택은 주로 판수, 경쟁이, 송경자, 독송자, 법사, 화랭이등 무당이 안택경(安宅經)을 외며 집안에 탈이 없도록 터주 신을 비롯하여 성주신 조왕신 등을 위로 제사하는 것이다.

이 안택은 가을 추수가 끝난 뒤에도 실시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정초에 많이 하고 이는 하루라도 속히 무사함을 기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안택은 새해를 맞이하여 당 년의 무사태평을 비는 만큼 정성껏 거행해야 하며, 따라서 부정을 피해야 함으로 외래인의 출입을 통제 하였습니다

즉 대문밖에 황토 세 무더기를 쌓아놓고 문 위엔 금줄을 쳐서 출입을 막았고,

안택은 가정주부가 비손으로 실시하는 것과, 법사나 무당을 불러 행하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충청 지방에서는 주로 법사에게 맡겨서 실시한 예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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