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내력 < 창부거리 >

무당내력 < 창부거리 >

아리톡 0 94
창부거리

창부거리는 ‘창부타령’이란 노래로 알려진 거리로서, '창부’란 광대의 신을 말하며, 나이 어리고 아름다운 무녀를 골라 한 판 노는데 불과했다. 온갖 잡된 소리와 춤으로 관중을 즐겁게 하면, 관중은 금전을 상급(賞級)하며, 이 때 무녀는 부채을 펴서 들고 돈을 받는다.

창부거리굿 무녀의 복식은 속옷이 보이도록 녹색치마를 입고, 삼회장저고리를 착용하며, 그 위에 흑색 전복을 입고 청전대를 매었다.
머리는 쪽머리이며 ,초록색, 남색, 홍색의 술로 장식된 전립을 썼고, 무구로는 노란색 긴 줄이 달린 삼신편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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