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세우기
아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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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3:09
사슬 세우기
무속의례 중에서 대감거리 또는 장군거리에서 무녀가 창이나 칼을 세우고 노래로 신덕(神德)을 기원하는 축원을 볼 수 있다.
이런 행위를 "사슬 세운다" 라고 하며 칼이나 창을 세우는 것으로 칼자루를 밑에 대어 바로 세워 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 신령스러운 행위이다.
칼이나 창의 자루가 반드시 세우기 좋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요 무게 중심을 잡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창이나 칼 자체를 세우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며, 창끝이나 칼끝에 소머리나 우족, 돼지머리, 떡시루, 통돼지 등을 꿰어 달아 세운다는 것은 더구나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므로 무게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자루 밑을 소금으로 괴어 균형을 잡게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창이나 칼이 바로 서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행위의 그 자체는 일반덕인 사람으로서는 신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나 무속의례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인간은 어려서 기어 다니다가 부모로부터 따로 서기 운동을 하며 서기 시작한다.
이러한 것이 인간이 되는 기초적인 행위인 것처럼 신(神)은 하늘을 향하여 서는 것이다.
칼과 창을 세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장군들이 세우던 습관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무속에서 신(神)이 하늘을 향하게 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물동이 등을 타는 것이나 사슬세우기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신은 하늘을 향하여 인간보다 위에 있는 존재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신은 위에서 내린다고 하는 무속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칼을 세우거나 물동이 등을 타는 행위는 단순한 의례 행위가 아니다.
단순한 의례 행위로 본다면 그 행위 자체가 신비스러운 것으로 단순한 마술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무속의례 중에서 대감거리 또는 장군거리에서 무녀가 창이나 칼을 세우고 노래로 신덕(神德)을 기원하는 축원을 볼 수 있다.
이런 행위를 "사슬 세운다" 라고 하며 칼이나 창을 세우는 것으로 칼자루를 밑에 대어 바로 세워 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 신령스러운 행위이다.
칼이나 창의 자루가 반드시 세우기 좋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요 무게 중심을 잡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창이나 칼 자체를 세우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며, 창끝이나 칼끝에 소머리나 우족, 돼지머리, 떡시루, 통돼지 등을 꿰어 달아 세운다는 것은 더구나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므로 무게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자루 밑을 소금으로 괴어 균형을 잡게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창이나 칼이 바로 서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행위의 그 자체는 일반덕인 사람으로서는 신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나 무속의례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인간은 어려서 기어 다니다가 부모로부터 따로 서기 운동을 하며 서기 시작한다.
이러한 것이 인간이 되는 기초적인 행위인 것처럼 신(神)은 하늘을 향하여 서는 것이다.
칼과 창을 세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장군들이 세우던 습관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무속에서 신(神)이 하늘을 향하게 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물동이 등을 타는 것이나 사슬세우기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신은 하늘을 향하여 인간보다 위에 있는 존재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신은 위에서 내린다고 하는 무속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칼을 세우거나 물동이 등을 타는 행위는 단순한 의례 행위가 아니다.
단순한 의례 행위로 본다면 그 행위 자체가 신비스러운 것으로 단순한 마술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