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심바침

서울 지역에서 기자를 위한 축원의례의 하나. ‘삼신축원’이라고도 한다.
정의
서울 지역에서 기자를 위한 축원의례의 하나. ‘삼신축원’이라고도 한다.
글쓴이
홍태한
정의서울 지역에서 기자를 위한 축원의례의 하나. ‘삼신축원’이라고도 한다.
내용겜심바침은 기자를 위한 치성의례로 현재는 그 전모를 알 수 없고 다만 김태곤이 조사한 사례가 유일하게 남아 있다.

[안방](/topic/안방) [아랫목](/topic/아랫목)에 부부가 자는 머리맡에다 밥 3그릇, 미역국 3그릇을 상에다 차려놓고 무가 축원하고 밥과 국을 산모가 될 부인에게 먹인다. 먹다 남기면 두고 두고 먹어야 하고, 타인에게는 주지 않는다. 이때 축원 대상은 삼신이다. 잉태하여 해산하게 되면 3일과 7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삼신에게 빈다. 이때는 삼신에게 아이가 잘 자라게 해 달라고 빈다.

겜심바침에서 겜심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현재 남아 있는 삼신축원과 흡사한 것으로 보아 겜심바침은 삼신축원을 특별하게 부르는 명칭이 아닌가 짐작된다.
참고문헌한국무속연구 (김태곤, 집문당,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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