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의 학술적 의미
아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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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21:41
굿의 학술적 의미
굿이란 무당이 노래와 춤을 추며 신에게 치성 드리는 의식의 하나이다.
즉, 초복(招福) 제액(除厄) 안택(安宅) 요병(療病) 진령(鎭靈) 초혼(招魂) 기우(祈雨) 축귀(逐鬼) 등을 목적으로 무당이 중심이 되어 노래 춤 의식 일체를 지칭하는 것이다.
굿은 시종 노래와 춤을 위주로 진행되는데,
이때의 춤은 도무(跳舞)이며 노래는 신가(神歌)를 부르는데, 처음은 두 박자인 덩덩으로부터 시작하여 덩덕궁의 세 박자 음률로 연속되다가, 절정에 이르면 다시 다섯 박자인 덩덩 덩덕궁의 음률로 반복되면서 굿은 계속 된다.
굿은 대략 4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제1단계를 무격(巫覡)이 신령을 초청하는 것이다.
(1)초청한 신령이 강림(降臨)하면, 무격은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의 이야기는 신령들에게 제주(祭主)의 청(請)을 알리는 일종의 대담이 되는 것이다.
(2)이 대담에 이어 제2단계로 들어가는데, 이때는 도무(跳舞)와 함께 지나칠 정도의 행동과 소리를 크게 외치면서 진행되는데, 굿의 목적이 병자를 치유하는데 있다면, 신령에게 병의 근원을 물어 이 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령에게 치유를 부탁한다
(3)여기서는 무격들이 장구를 치고 방울을 흔들며 또한 무악으로 환자에게 주술적인 행동을 하면서, 병귀(病鬼)에게 음식물을 주어 이를 먹고 나가라는 것이다. 즉 축귀(逐鬼)하는 시늉을 한다. 이것으로 병자의 치유가 끝난 것으로 보는 것이다.
(4)여기서는 병자 치유의 목적으로 초청했던 신령들을 다시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마무리의 절차로써 굿이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굿은 이 4단계의 각 과정에서 거리의 행사가 있게 되는데, 대략 12내지 14거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도 역시 무격과 지역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참고로 12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청 가망청배 젠적 불사 조상 상산 별상 대감 제석 오귀 군웅 창부 등이다. 그리고, 굿은 대개 씨끔굿(일명 오구굿), 안택굿, 별신굿 등이 있다.
"굿은 문화이다"
굿문화는 시대에 맞게 변형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변할것이고 간소화 되겠지만 원형 굿문화의 전통적 모습도 잘 이어 가길 바란다.
-巫峰-
굿이란 무당이 노래와 춤을 추며 신에게 치성 드리는 의식의 하나이다.
즉, 초복(招福) 제액(除厄) 안택(安宅) 요병(療病) 진령(鎭靈) 초혼(招魂) 기우(祈雨) 축귀(逐鬼) 등을 목적으로 무당이 중심이 되어 노래 춤 의식 일체를 지칭하는 것이다.
굿은 시종 노래와 춤을 위주로 진행되는데,
이때의 춤은 도무(跳舞)이며 노래는 신가(神歌)를 부르는데, 처음은 두 박자인 덩덩으로부터 시작하여 덩덕궁의 세 박자 음률로 연속되다가, 절정에 이르면 다시 다섯 박자인 덩덩 덩덕궁의 음률로 반복되면서 굿은 계속 된다.
굿은 대략 4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제1단계를 무격(巫覡)이 신령을 초청하는 것이다.
(1)초청한 신령이 강림(降臨)하면, 무격은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의 이야기는 신령들에게 제주(祭主)의 청(請)을 알리는 일종의 대담이 되는 것이다.
(2)이 대담에 이어 제2단계로 들어가는데, 이때는 도무(跳舞)와 함께 지나칠 정도의 행동과 소리를 크게 외치면서 진행되는데, 굿의 목적이 병자를 치유하는데 있다면, 신령에게 병의 근원을 물어 이 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령에게 치유를 부탁한다
(3)여기서는 무격들이 장구를 치고 방울을 흔들며 또한 무악으로 환자에게 주술적인 행동을 하면서, 병귀(病鬼)에게 음식물을 주어 이를 먹고 나가라는 것이다. 즉 축귀(逐鬼)하는 시늉을 한다. 이것으로 병자의 치유가 끝난 것으로 보는 것이다.
(4)여기서는 병자 치유의 목적으로 초청했던 신령들을 다시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마무리의 절차로써 굿이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굿은 이 4단계의 각 과정에서 거리의 행사가 있게 되는데, 대략 12내지 14거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도 역시 무격과 지역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참고로 12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청 가망청배 젠적 불사 조상 상산 별상 대감 제석 오귀 군웅 창부 등이다. 그리고, 굿은 대개 씨끔굿(일명 오구굿), 안택굿, 별신굿 등이 있다.
"굿은 문화이다"
굿문화는 시대에 맞게 변형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변할것이고 간소화 되겠지만 원형 굿문화의 전통적 모습도 잘 이어 가길 바란다.
-巫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