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굿당이나 기도터를 가면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 선생님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그런데,
보통 열에 7~8은 "성불보세요~" 또는 "성불하세요~"
이러시길래 바로 잡아 보려고 몇 자 올립니다

그럼 성불이 무엇일까요?
국어학 사전으로 검색하면

첫째, 부처나 보살님 처럼 깨달음의 경지 도달 또는 실현하는 것에 이른다는 의미가 있고요

두번째는 죽음에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불교 이념상 좋은 의미이긴 하나
과연 "성불하세요"가 신명제자들에게 어울리는 말인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우리에게 어울리는 인사말이 무엇인가?

"재수 보세요~" 또는 "재수 받으세요~"로
바꾸는건 어떨까요?

"재수"는 국어학 사전으로
재물이 생기거나 좋은일(복福)을 의미 하는데
이말 너무 좋은 말 아닌가요?

우리 민족에게도 잘 어울리는 말이고
무巫의 길을 가고 있는 신명제자님들에게
더욱더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이글을 보시고 공감하시는 분들은
인사 나눌때,

"재수 보세요"
"재수 받으세요"
"재수 가득하세요"
"재수 많이 받으세요"

이러면 좋겠습니다

성수청 대표 巫峰선생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