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제자, 기자가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된다

신명제자, 기자가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된다

아리톡 0 218

신명 제자가

무당의 길이 힘든 몇가지 요인을 살펴보자


요즘 무당으로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듣는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해서, 무당이 왜 힘든지 문제점과 해결 방도를 제시 하기위해

그간의 경험으로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자 올립니다.



신 굿을 받은 애동제자가 

무당 길에 들어서서 힘들어 하는 원인은,


대부분 충분한 성무수업成巫修業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첫번째,

신령님만 믿고 점사를 본다는 것이 

가장 큰 실패失敗 원인이다.


흔히 무판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영원한 제가집도 없고, 영원한 령빨도 없다"


따라서, 영검 해야하고 영검을 유지하려면

기도를 게을리 해선 안되며, 나에게 맞는

기도법을 찾아야한다


기도祈禱를 하는 것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기도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1, 신도를 위한기도

2, 가족을 위한기도

3, 신령님께 드리는 기도

4, 나를 위한 기도 등으로 크게 구분 하는데


여기에 맞게 목적을 잡아 기도를 해야 하고,

기도하는 방법도 목적에 따라 달리 해야 한다.


또한, 점사보는 방법도 배워야한다.

못된 선생들은 명리학, 타로, 육효 등을 배우면 

령靈빨 떨어진다고 거짓말을 한다.


옛부터 무당들도 여러가지 점사 보는 방법들이 있었다

그러한 점보는 방법이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온다.


거북등과 동물뼈를 태워서 보고, 촛농,

물점, 오방기점등등 하는 방법과 보는 방법을

배웠듯이... 제자는 배워야 한다


그 옛날에는 왜 배웠겠는가?

영靈도 잡아 땡기는 마중물 역활을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세상이 변하면서 방법과 기술이 

시대에 맞게 변하는 것이다.



두번째,

신의세계와 신명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무작정 신神을 찾고 신명의 신점神占을 본다고 한다면,

그 제자는 춥고 배고픈 무당(無堂)의 삶이 된다. 


신명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신명을 찾는 것은 정말 위험한 길을 가는것이다.


신의 줄력과 신의 원력과 역활이 무엇인지 공부해야 하며

나의 몸주신과 주장신을 분명히 찾아야 한다.



세번째,

요즘 유튜브등 인터넷으로 보고 들은 것으로

무당 길, 신의길 가려고 하는 것이 실패의 원인이다. 


제자마다, 각성받이고 신의 줄력이 틀린데,

유튜브, 인터넷에 떠도는 것을 보고 정답인양

자신의 것처럼 따라 간다면 오히려 공부하는데 방해만 되고

결국엔 다른 사람의 신명을 모시는 꼴이된다.


무당의 길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하고,

무업의 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인간으로써 하는 공부와는 차원次元이 다르다. 


따라서, 본인이 신의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삐뚤어지지 않게 잡아줄 

길잡이를 해줄 멘토 또는 스승이 꼭 있어야한다.



네번째,

무당의 기예技藝 또한 배워야 한다.


기예도 마찬가지로 나쁜 선생들은

배우면 영靈떨어진다고 거짓말을 한다.

"영검은 신에서 주지만, 재주는 배워야한다"


신도들을 빌어 주려면 기본적으로 축원하는 방법을 알아야하며,

여러가지 무구를 사용 할 줄도 알아야 하고,

굿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비로서 성무成巫로써의 반열에 도달하고

무당의 길에 고난을 이겨내고 큰무당으로 우뚝 설 수 있을것이다.



위의 네가지 요인을 살피고 보완 한다면

저절로 다음 생에도 무당이 되고 싶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만족하고 좋아 질것이다.


신의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계룡산에서 성수청 대표 巫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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